마사키군의 다락방

끄적끄적할게 있을때 끄적거려 보관해두는 다락방

4월, 2014

분양소에는 왔지만 차마 뭔가를 할 수가 없었다

오늘은 어쩌다가 시청역 서울시청 광장을 지나게 되었다. 사실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발 닿는 대로 걷다보니 도착한 거였는데,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의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분양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보자마자 가슴 한켠이 짠해져서 꽃이라도 하나 바치고 돌아갈까 하다가 그냥 돌아섰다. 뭐랄까, 저들에게 느끼는 일시적인 미안함을 여기에 소비하고 돌아서서 잊어버리는건 그들을 위하는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달까. 물론 […]

슈타인즈 게이트 / 비익연리의 달링

이제 이 블로그는 지름 얘기만 나오는 거 같다 어제 점심때 밥먹고 사무실 내 자리로 돌아와보니 떡하니 놓여있는 택배 박스. 전날 주문했던 PS Vita판 슈타인즈 게이트랑 비익연리의 달링이었다.

세월호 침몰 사건에 부쳐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머리로는 이미 늦었을거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지만, 가슴으로는 혹시라도 남아있을 생존자 한명이라도 무사히 생환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5일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사건 기사를 접하고 나서 나도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고, 저 어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어서 이런 곳에서 생을 마쳐야 하나 하는 생각에 며칠간 잠 […]

Previous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