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02 2015
섬란 카구라 2 진홍 왕가슴 DX팩
또 저질러브렀다. N3DS도 없는데, 섬란 카구라 2 진홍 한정판 질렀다-_-
뭐, 이런 식으로 지른게 한두개가 아니기는 한데; 어차피 N3DS는 크게 비싸지는 않으니까…
그나저나 한정판 이름이 왕가슴 DX팩, 그러니까 풀네임(?)은 섬란 카구라 2 진홍 왕가슴 DX팩 되시겠다. 으아니, 이렇게 듣는사람 부끄러운 이름을!!! (…)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 때도 그랬지만, 여전히 아는 사람에게 걸리면 사회적 지위를 잃을듯한 특전이 잔뜩 (…)
그나저나 오늘부터는 사진 이미지 해상도를 50%로 줄여서 올리기로 함. 갤S3는 사진 질도 안좋으면서 해상도만 겁나게 높아서, 트래픽이 감당이 안된다;;;
그리고 테스트겸 ACDSee의 Edit로 Auto Level 먹여서 올려봐야지 지름기록이냐, 이미지 편집 테스트냐
패키지 사진은 내가 찍은것보다, 루리웹 뉴스에 올라온게 훨씬 깨끗하니 깨끗한 사진 보고 싶은 사람은 루리웹 뉴스 CFK, 한글판 ‘섬란 카구라 2 -진홍-‘ 2월 2일 예약 판매 개시를 보도록 하자 (…)
그나저나 주의! 섬란 카구라 특성상, 등 뒤를 조심해야 하는 사진이 많으니, 다들 등 뒤를 확인하고 스크롤을 내립시다 (…)
일단 택배박스 (…)
어… 음… 택배박스를 열자마자, 불안한 느낌이 엄습한다 (…)
왕가슴 DX팩의 내용물. 왼쪽 위에는 게임 카트리지 + 특전 피규어가 담긴 상자, 왼쪽 아래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오른쪽은 엄… 특전 클리너 (…) 잠시 인터넷에서 패키지 내용물을 찾아보니, 좌측 상단의 박스는 섬란 카구라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야에가시 난(八重樫 南)의 신작 일러스트가 쓰인 박스라고 한다. 그리고 저 특전 클리너는 한국어판 오리지널 특전이라고… 헐헐…
패키지 박스. 음… 야에가시 난의 새 일러스트란 말이지…
딱히 상관은 없지만, 패키지 왼쪽과 오른쪽. 각각 왼쪽에는 한조학원 선발대, 오른쪽에는 호무라 홍련대 멤버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그런데 아래쪽에 적혀있는 카구라랑 나라쿠는 뭐지? 그게 뭔지를 알려면 역시 게임을 플레이해봐야 알 수 있겠지 싶다. 그런데 그러려면 N3DS를 사야돼
패키지 뒤에는 내용물이랑 그 설명이 간략하게 적혀있다.
패키지 박스를 개봉하자 어… 음… 또다시 위험한 내용물이 (…)
좌측 상단은 호무라 홍련대 특전 피규어.
좌측 하단은 N3DS 게임 본체.
우측은 특제 드라마 CD(위)…랑, 이건 일본 게임이니까 그 대사집(아래).
이건 카트리지 케이스 앞. 어라, 그러고보니 이번엔 신생 헤비죠 선발대나 사숙월섬여학관 선발대 애들은 안나오는듯? 아쉽다.
요건 케이스 뒤. 진영과 홍련을 잇는 신작 개막!! 이라고 적혀있다. 아마도 진영은 섬란 카구라 ~소녀들의 진영~ 이야기겠고, 홍련은 섬란 카구라 BURST ~홍련의 소녀들~ 이야기겠지? 하지만 난 섬란 카구라 SHINOVI VERSUS ~소녀들의 증명~으로 처음 시작했기 때문에 둘 다 하나도 못해봤다 (…)
케이스 오픈샷. 으악, 매뉴얼에서부터 가슴 강조가!!!
사실 생각해보면 섬란 카구라 SV의 로딩 화면도 그렇고, 가슴골에 뭔가를 꽂아놓는건 이제 섬란 카구라의 특징인 것도 같다 (…)
게임 조작 시트. 사실 뭐 볼건 없다. 뒤집어서 보면, “자세한 조작 설명은 N3DS에서 메뉴얼을 참고하라”고 당당히 적혀있으니 말 다했지.
…그나저나 비전 기술중에 “불어 올린다”가 몹시도 신경쓰인다… ;;;
초회 특전 드라마 CD랑 어레인지 사운드 트랙. 어… 음… 일러스트도 그렇지만, 드라마 CD의 제목이… 음…
그나저나 가슴을 너무 크게 그린건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데, 잠깐 프로필을 살펴보니, 히바리가 80이고 요미가 95니까 엄… ;;; 하지만 그린 사람은 그런거 생각 안하고 일단 얼굴만큼 그리고 봤겠지. 한사람당 얼굴이 세개씩
이건 뒤쪽. 누차 강조하지만, 드라마 CD의 제목이… ;;;
드라마 시디 케이스?를 열어보면, 으악! 가슴을 확대해서 그려놨어! 또다시 가슴 강조!!!
그나저나 저거 가슴 뒤쪽(?)에 공간이 있어서 CD가 들어있는 뭐 그런 구조인데, CD를 꺼내기가 좀 힘들다…
드라마 CD랑 어레인지 사운드 트랙. 시디 프린팅은 심플하지만, 일러스트는 이쁘게 뽑았다.
이건 드라마 CD 대본. 계속 강조하지만, 드라마 CD 제목이…
대본은 뭐 별거 없다. 아직 읽어보진 않음.
이건 초회 한정 사운드 트랙. 진영/홍련/진홍이라고 써있는걸 보니, N3DS로 나온 섬란 카구라 세 작품의 사운드가 모두 들어있는듯.
이건 사운드 트랙 케이스 뒤. 맨날 등장하는(…) 비전인법서가 그려져있다. 사실 난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를 하면서, 혹시 비전인법서는 섬란 카구라 세계관의 무안단물이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하고 있지 (……)
일단 열어보면 위와 같이 생겼다. 왼쪽에는 CD가 한장, 오른쪽엔 소책자. 소책자를 치워보면 시디가 한장 더 들어있다.
케이스는 넘겨지는 케이스라서, 결국 CD가 4장이나 들어있는 호화구성.
각각 CD1은 섬란 카구라 ~소녀들의 진영~, CD2는 ~홍련의 소녀들~, CD3이랑 CD4가 본작인 진홍의 사운드 트랙인듯.
그나저나 CD 1~3까지는 아마도 폭유 프로듀서님께서 좋아하시는, 폭유의 가슴골에 두루말이를 꽂아놓은 일러스트… ;;;
소책자에는 기존 캐릭터라면 프로필, 신 캐릭터라면 프로필과 설정 원화집, 애니메이션 원화, 스탭과의 대담 등이 실려있다.
피규어 들어있던 박스.
요건 박스 뒤쪽. 동봉된 비립 헤비죠시 학원 캐릭터들의 프로필이 적혀있다.
…그런데 쟤들 이젠 탈주닌자 아닌가? 헤비죠시 선발대는 이제 쟤들이 아닐텐데;;;
피규어는 캐릭터별로 따로 포장되서 들어있다.
완성된 피규어.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렸다. 다만, 히카게가 쓰는건 저런 거대한 대검이 아니라 단검인데… ;;;
근데 다 만들고 나니 부품이 남았다-_- 왜죠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판 오리지널 특전인 섬란 카구라 클리너 (…) 혹시라도 길거리에서 꺼내는 순간,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사회적인 지위와 명성을 한순간에 잃게 될 듯한 저 디자인… ;;;
…그나저나 히바리랑 하루카의 복근… ;;;
이제 N3DS를 사는 일만 남았나 (…)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 초회 특전 DLC는 섬란 카구라 SV와 공유 시옥편의 마스터가 되었다
쓸데없는걱정이기를바라며
귀찮음을무릎(..)쓰고몇글자적습니다
첫째로는
상자개봉사진에달린설명에오타가있습니다(..)
둘째로는
이런게임을즐겨하시는것같던데혹시나<>에대한 왜곡된이미지가
플레이하는중에
은연중에
뇌내식립되지나않을까우려가조금됩디다조금이지만되긴됩디다
조금이라고한것은님께그정도의사리(곰탕)분별력은있다고믿어미루어생각하기때문입니다
배가고프니키친에서치킨에다가맥주한잔해야겠습니다
저의댓글을너무기분나빠하지는말아주셨으면합니다
안의글이안보이는데[]를쓸것을그랬나봅니다
[여’성’]이라고썼습니다
여’성’의이미지에대한왜곡및불순한사상의뇌내식립
이라고쓰니무슨논문주제같습니다
왜 이런 댓글이 달렸는지는 의문인데(…) 댓글이 몹시 기니, 번호 순으로 나눠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오타를 지금 봤네요.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전 섬란 카구라 시리즈를 즐겨 하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많이 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 블로그의 최근 글들을 보면 딱히 그렇게 보이지 않으므로 이 부분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3. 섬란 카구라 시리즈는 성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가 심어질만한 게임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체적인 설정들이 하나같이 말이 안되고, 일본어 좀 할 줄 알면 킬킬거리고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전체적인 내용은 선과 악이 대립하는 닌자물인데, 등장인물들이 죄다 여자인 격). 단순히 여성 캐릭터의 옷을 찢어서 속옷차림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결과만 놓고 뭔가 위험한 발상에까지 도달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게다가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이 왠지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고 하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그 자체도 전체적으로 말이 안되는 게임입니다.
4. 반대로 이 부분의 댓글이 불쾌하다고 생각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분나빠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는 글을 쓸때는 당연히 자신이 누구인지 어느 정도는 밝히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야 없을수도 있다지만, 이메일 주소조차도 제대로 기입해주지 않으시고 이런 댓글을 달아주시면 누구라도 “이름이 안밝혀지는 공간에서 주제넘게 끼어든다”는 이미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You put the lime in the cocunot and drink the article up.
구글에서 왕가슴 검색해서 들어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러 지 마 thㅔ 요, 으아아아아아…!
저도 사고 싶긴한데 제품이였는데.
아쉽게도 3DS가 없어서 다음에 구입하지도 생각한 타이틀입니다..
타이틀 먼저 구매하고.
차후에 콘솔을 사자리는 발상은 미쳐 하지도 못했군요;;
(콜럼버스의 달걀이랄까??)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예전에 NDSL 시절에, 게임기도 없이 게임부터 샀다가 나중에 게임기를 구입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자꾸 이렇게 냅다 게임부터 사게 되네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잘하는 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_-(집에 PS3용 게임 사놓고 정작 PS3가 없어 썩히는 놈이 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PS4 나오는 둥 수난인지라;) 왠지 팬심이 그렇게 놔두질 않네요 (응?)
다시 둘러봐도 되게 횡설수설하는 글로 보이는데,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