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키군의 다락방

끄적끄적할게 있을때 끄적거려 보관해두는 다락방

뒤늦게 올려보는 키덜트 페어 & 세계우표전시회

저번주에는 키덜트 페어랑 세계우표전시회를 갔다 왔다.

원래는 당일 내지는 그 다음날 바로 정리하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에 못이겨… 크흡… (T_T)

여하튼 그렇다. 갔다왔다고 한다.

죄다 흔들린 사진 투성이지만 개의치 않겠다 (…)

2014 서울 키덜트 페어

입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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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행사였다고 한다 (…)

키덜트페어 티켓

티켓은 대충 이렇게.

키덜트페어 - 각종 프라모델

입장하자 마자 눈에 띄는 것은, 건프라를 비롯한 이것저것 프라모델들.

역시 키덜트의 아이템 중 가장 대중적인건 이거인거 같다.

키덜트페어 - 메칸더 V 키덜트페어 -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메칸더V! 철인 28호!

안그래도 요즘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가 나오는 덕택에, 철인28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있는 상태라서 보면서 두근두근~

키덜트페어 - 마블 슈퍼 히어로즈

덕질은 일본 작품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겠지(응?).

서양 히어로물 중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은 역시 마블 슈퍼 히어로즈 아닌가 싶다.

그 마블 히어로즈들의 1:1 등신대 피규어. 하앜허엌…

키덜트페어 - 스파이더맨

그래도 역시 마블 하면,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이자 불행의 화신(…)인 스파이더맨을 빼놓을 수 없겠지.

키덜트페어 - 미니카 레일

블랙모터의 추억이 떠오르게 하는, 타미야배 미니카 대회도 있었다.

사진은 레일 뿐이지만, 밥먹고 오후에 와보니 시합도 하고 있었다.

간만에 땀을 쥐게 하는 시합이었음.

키덜트페어 - 미니카

역시 어릴적이 생각나게 하는 미니카들.

어릴적엔 슈팅스타랑 슈퍼 부메랑 갖고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모락모락~

키덜트페어 - 타임 보칸 시리즈

딱 보자마자 희대의 미치광이 애니(…)인 챠지멘 켄!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타임보칸 시리즈란다. 그림체가 비슷해서 켄인줄 알았… ;;;

타임보칸은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만든 SF물 애니메이션이었다고 한다. 미안해, 타츠노코 (☞☜)

키덜트페어 - ?

…? 내가 이걸 왜 찍었지? (…)

이걸 찍었던 부스는 건프라를 단순히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를 두고 건프라를 만들고 배치하고 디오라마를 만드는 그런 곳이었다.

키덜트페어 - 건프라 디오라마 키덜트페어 - 건프라 디오라마

예전에 일본에 갔을때, 건프라의 백미는 역시 디오라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안고 돌아왔다. 이 디오라마도 아주 멋졌다.

오른쪽 사진은 왼쪽의 사진을 좀 확대해서 다시 찍은 것.

키덜트페어 - 앗가이 포켓볼 프로젝트

(…)

앗가이 포켓볼 프로젝트. 이런 발상이라니, 참신하다.

키덜트페어 - 마을...?

이런걸 집에다 만들어 놓으려면, 도대체 집이 얼마나 넓어야 한단 말인가 (…)

키덜트페어 - 요츠바 스트랩

기념품으로 구입한 요츠바 스트랩. 딱히 개봉기는 없지만, 그냥 똑같은 기본형 두개 나왔다.

키덜트페어 - 슈퍼 소니코 피규어 키덜트페어 - 슈퍼 소니코 피규어

여담. 이 피규어 디자인하고 만든 녀석은 누구인가… 도대체 누구얏! 슈퍼 소니코는 입혀놔도 다 드러나보이는게(뭐가?) 매력(…)인데, 이걸 죄 벗겨놓으면 무슨 매력이 있냐! 캐릭터를 완전 잘못 이해한 피규어라고 생각함! (흥분)

키덜트 페어는 여기까지. 키덜트 페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캐릭터 페어라는 느낌으로, 수많은 캐릭터들의 상품 홍보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건 아쉬웠다.

그렇다고 해서 키덜트스러운 상품(소위 말하는 어른들의 장난감)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는 느낌이랄까.

돈코츠 라멘

중간에 허기져서 사먹은 돈코츠 라멘. 코엑스답게 가격은 비쌌다 ㅠ_ㅠ

요기 아래에서부터는 세계우표전시회.

세계우표전시회

세계우표전시회 전경.

세계우표전시회 축하 화환

뭔놈의 화환이 이리도 많아… ;;;

세계우표전시회 - 우표? 인류 문명의 목격자!

그렇다고 합니다.

세계우표전시회 - 한국우정 130주년 기념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우표 130주년 기념관.

그렇군하… 우리나라 우표도 벌써 130주년이나 되었구나…

세계우표전시회 - 문위우표

대한민국 최초의 우표라는 문위우표

세계우표전시회 - 한국 우정의 발자취

뭐, 이런 코너가 있었다.

세계우표전시회 - 한국 우정의 발자취 1 세계우표전시회 - 한국 우정의 발자취 2 세계우표전시회 - 한국 우정의 발자취 3 세계우표전시회 - 한국 우정의 발자취 4

뭐, 이런 흐름을 거쳤다고 한다.

세계우표전시회 - 마름모 모양 우표

마름모 모양 우표는 좀 신기했다.

세계우표전시회 - 만화 우표

마, 만화 우표!!!

오른쪽의 맹꽁이 서당은 알겠는데, 왼쪽은 뭔지 잘 모르겠다. 하니인가?

세계우표전시회 - 세계 각국의 우체통

세계 각국의 우체통

세계우표전시회 - 세계 각국의 집배원

세계 각국의 집배원

세계우표전시회 - 세계 각국의 우체통 (파노라마)

파노라마로 찍어본 세계 각국의 우체통.

솔직히 심하게 흔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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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붙어있던 그림들. 예술 우표… 였나…?

저 그림이 다시 우표로 나왔었다.

개인적으로는 “하기 싫은건 하지 말자!”가 정말 명언이라고 생각했다 (…)

갑작스럽지만 세계우표전시회는 여기서 끝.

이제는 이런 박람회 두개 보는것도 체력에 부쳐서, 보다가 말고 그냥 와버렸다;

말이 세계 우표 전시회라면서, 실제로는 세계 각국의 우표를 볼 기회가 별로 없는건 아쉬웠다. 사진으로 찍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없는건 아니었지만.

이날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서 구글+가 스토리로 만들어줬는데, 이 스토리는 공개가 안되고 구글+에 공유만 가능했다. 요거 참 아쉽네… 개인적으로 구글+의 스토리 기능 참 좋아하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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