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키군의 다락방

끄적끄적할게 있을때 끄적거려 보관해두는 다락방

풍래의 시렌 시리즈는 어째서 죽고 만 것인가?

원래는 슴란 카구라 리뷰나 좀 해볼까 했는데, 구글링하다가 흥미로운 스레가 나와서 나도 2ch 번역 한번 해봄 (…)

원문: 風来のシレンシリーズは何故死んでしまったのか?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24:32.22 ID:OBf0Q4150

우리들의 청춘이…

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26:02.78 ID:tyfmQo7m0

춘소프트로부터 멀어진 것 부터가 문제였던거야

(역주:
춘소프트는 풍래의 시렌의 개발사이며, 현재는 드왕고 산하의 스파이크를 흡수 합병하여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되었다. 이상한 던전 시리즈나 사운드 노벨 시리즈가 주력이지만, 그 외에도 이것저것 시험적인 장르를 많이 발매하기도 한다. 이상한 던전 시리즈는 점점 업계 내에서의 반향도 줄어들어가고 있어서 이쪽에는 소홀해져 가고 있다는게 중론)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26:48.24 ID:DFw9IHuK0

밤ㅋㅋㅋㅋㅋ따위에 올인하더니 내놓은건 쿠소게

(역주:
밤은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를 가리키며, 여기서는 특히 진 카마이타치의 밤을 가리킨다. DLC 청정회사라고 생각했던 춘소프트이자 DLC 청정장르라고 생각했던 사운드노벨인 진 카마이타치의 밤에서조차 에피소드를 DLC로 내놓았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유저들이 많았다)

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26:41.17 ID:jatLqVW20

뭐니뭐니해도 64가 가장 재밌었다.
아스카도 재미있었지만.

(역주:
64 – 풍래의 시렌 2 귀신습격! 시렌성! 이야기. 이 작품을 시리즈 최고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여담으로 여기서는 64라고 불렀는데, 시렌2는 닌텐도64로 발매되었기 때문. 닌텐도 64로 발매된 게임은 마리오64나 젤다64, 둠64처럼 왠지 이름 뒤에 64를 붙이는 것이 관례처럼 통했었다.
아스카 – 풍래의 시렌 외전 여검사 아스카 등장)

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27:23.01 ID:OBf0Q4150

>>5
나도 2 최고 걸작파
그랬는데 그게 왜 이렇게 되었냐고…

(역주:
2 – 위에서 설명했듯이 풍래의 시렌 2 귀신습격! 시렌성!을 가리킨다)

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27:17.45 ID:0O07qecd0

3부터 쿠소게가 되었지.
보스전만 육탄전이라는 시스템이 재미가 없었어.

(역주:
풍래의 시렌 3 태엽장치 저택의 잠자는 공주 이야기. 느려진 템포와 잠오는 난이도, 죽어도 능력치가 초기화되지 않는 등의 요소로 인해 시렌 시리즈 중 최악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여담으로 나 이거 돈주고 샀다… 더럽게 재미 없었다… 크흑…)

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27:34.90 ID:OsdJ56Id0

2하고 5가 좋아
특히 2가 정말 재미있지

(역주: 5는 현 시점에서 최후에 발매된 작품인 풍래의 시렌 5 포춘 타워와 운명의 다이스)

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27:38.99 ID:U5ZGF/Lh0

무리해서 새로운 요소를 넣지 않아도 좋아
게임 밸런스와 템포의 완성을 추구해줘

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29:30.46 ID:iPvQH9y/0

아냐아냐, 시리즈 최고 걸작은 초대 슈패판이라구

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30:56.40 ID:MirZQVT8O

>>12
동감.
초대만큼은 이길수가 없다.
초대보다도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32:58.42 ID:jatLqVW20

초대 슈패판은 간단하니까 말이지
리메이크판이라면 페이에서 분열의 항아리가 안나오는거 같아서 해보고는 싶지만

(역주:
리메이크판 – 슈퍼 패미컴으로 나왔던 첫작은 일부 난이도 조절 후 DS로 리메이크 되었다.
페이 – 첫작 및 리메이크판에서 클리어 후 도전할 수 있는 던전인 페이의 최종문제. 게임 역사상 가장 어려운 던전으로 손꼽힌다.
분열의 항아리 – 아이템을 넣어두기만 하면 저절로 개수가 늘어나는 항아리. 페이의 최종문제의 난이도 하락에 일조한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33:42.92 ID:OsdJ56Id0

나 실은 초대는 해본 적이 없어
그리고 3하고 월영촌도 못해봤다

(역주:
월영촌 – GB로 발매된 풍래의 시렌 GB 월영촌의 마물을 가리킨다.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첫작을 게임보이 수준으로 축소해서 발매한 느낌의 작품. 이후 네트워크 대응판으로 윈도우판이 발매되었다)

2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35:20.75 ID:OBf0Q4150

초대는 굉장히 오소독스하고 우직하게 진행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2는 다양하고 풍부하게 놀고싶어! 라는 기분이 들때 플레이한다는 느낌
(初代はすごくオーソドックスでひたすらストイックに潜るのに向いてる
2はバラエティに富んでて遊びたい!って時にプレイする感じ)

27:以下、名無し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36:02.12 ID:jatLqVW20

난 GB2도 좋아했어
이것도 간단하기는 하지만, 그때만해도 나락 99층에 도달했다는 것 만으로도 감동하고 그랬지

풍래의 시렌 GB2 사막의 마성

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39:09.67 ID:OBf0Q4150

>>27
거기에도 동감한다
GB2는 뭐니뭐니해도 분위기가 좋아, 그때만해도 두근두근하면서 플레이했었지

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44:12.53 ID:1ostJQ4J0

GB2의 항아리의 동굴 81층까지 가서 죽었을때 GB를 집어던져 버렸지

(역주:
항아리의 동굴 – 풍래의 시렌 GB2 사막의 마성에서 등장하는 던전으로, 몬스터를 쓰러뜨려도 경험치를 얻을 수 없고 초반부터 강한 몬스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싸우지 말고 무조건 도망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던전. 이 시리즈 중 가장 잔인한 난이도로 악명높다)

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43:01.82 ID:gfEHQ1dr0

나카무라가 나간 뒤로 자연스럽게 쓰레기 게임이 되었어

(역주:
나카무라 코우이치. 춘소프트의 설립자이자 초대 사장이자 현재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대표이사회장. 현재는 회사 경영을 위해 게임 개발에는 관여하지 않으며, 풍래의 시렌의 경우 첫작인 슈패판, GB판 월영촌의 마물과 사막의 마성, N64판 귀신 습격! 시렌성!, DC판 여검사 아스카 등장 까지 관여했다)

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46:20.85 ID:iPvQH9y/0

초대에서 단한번, 팔테노스X의 고기를 줏은것이
내 인생 유일한 자랑거리

(역주:
슈패판 풍래의 시렌에서 버그로만 등장한다는 고기. 먹거나 집어던지면 게임이 다운된다(…) 나도 본 적은 음슴-_-)

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34:46.14 ID:XTNRuZtq0

어째서 아스카때부터 인터페이스나 템포가 점점 더 나빠져 가는건가

풍래의 시렌 외전, 여검사 아스카 등장!

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38:52.58 ID:6ECIQNYz0

아스카는 지금도 하고 있다구. 벌써 10년도 넘었네.

4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46:57.31 ID:N52QLAcJ0

아스카가, 라기보다도 우라 백사도가 정말 절묘한 난이도였지.
꽤나 불합리한 부분이 있지만, 그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식으로.

(역주:
윈도우판에서 추가된, 클리어 이후 도전 가능한 우라 백사도 던전의 이야기. 본래 DC판에서는 최후의 던전이 백사도였지만, 윈도우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더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고 몇몇 아이템이 등장하지 않거나 등장 확률이 극히 낮아져서 훨씬 어려운 던전인 우라 백사도가 추가되었다)

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28:34.78 ID:MirZQVT8O

밤은 익숙해지면 그런대로 할만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역주:
풍래의 시렌 4 신의 눈동자와 악마의 배꼽 이야기. 시렌4에는 특정 던전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밤과 낮이 바뀌는 시스템이 있다. 밤이 되면 시야가 제한되고 몇몇 행동이 불가능해지며 몬스터들이 광전사화된다)

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43:15.92 ID:t1OePhBl0

낮이라던가 밤이라던가 하는게 풍래의 시렌에서 과연 필요해?

풍래의 시렌 4 신의 눈과 악마의 배꼽

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46:41.93 ID:MirZQVT8O

>>37
난 밤 좋아했다. 운이 너무 크게 작용하는 게임이 된다는 점이 좀 걸리지만서도.

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48:48.43 ID:xChoJd9G0

시렌을 해보고 로그 라이크에 흥미를 느껴서 플레이해봤지만, 불합리한 부분이 많아서 때려치웠다.
이러쿵 저러쿵 하더라도 돈내고 하는 만큼 밸런스는 잘 짜여져 있구나.

(역주:
이상한 던전 시리즈는 서양에서 유명한 로그 라이크라는 장르를 캐릭터성을 강조하고 시스템을 간략화한 장르이다. 로그 라이크 계통은 들어갈 때마다 랜덤으로 생성되는 던전/마이너스 효과의 아이템의 존재/턴방식 진행/사용해보기 전까지는 효능을 알 수 없는 아이템/만복도라는 스테이터스의 여부/죽으면 아이템과 경험치를 모두 잃고 맨 처음으로 되돌아 간다는 점 등의 공통점이 있으며, 난이도도 몹시 어렵다.
“돈내고 하는” 어쩌구 그랬는데, 대부분의 로그라이크 계통은 공개되어 있다. 시렌은 돈주고 샀다는 이야기.)

5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49:45.85 ID:jatLqVW20

>>46
몇번이고 죽어가면서 공략법을 몸으로 익히는 게임이니까 어쩔 수 없지

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49:39.38 ID:OBf0Q4150

도대체 어떻게 해야 시렌이 부활할 수 있단 말인가.
밤이 필요없다는 점에는 동의
뭔가 편리한것을 덧붙여야 하는 것인가, 좀 더 기본에 충실해져야 하는 것인가…

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49:50.38 ID:j6LPgqGDO

초대의 인기나 이런 부분은 바뀌면 안되잖아 라면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의견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바뀐점이 있으면 패턴도 변하니 다시 파악해서 기억할 것도 늘어나고, 결국 그런 부분을 따라가는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5의 이차원의 탑 같은건 재미있었다.
(初代の人気とこうじゃないとダメって変化についていけない意見が多いと思う
シリーズごとに改悪や良い点もあればパターン変わって覚え直すことが増えるし
ついていくには結構大変だけど5の異次元の塔とか面白かった)

(역주:
2차원의 탑 – 풍래의 시렌 5 포춘 타워와 운명의 다이스에 등장하는 추가던전 이야기. 이런저런 특징이 걸려있는 던전을 돌파해나가는 던전인 것 같다. 특징은 예를 들면 《아이템이 무기 및 방어구만 등장한다》《몬스터 하우스가 반드시 등장한다》《두루마리만 떨어져있다》 등 다양)

5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52:49.02 ID:MirZQVT8O

>>51
난 주먹밥 동굴도 좋아했어. 순식간에 압살당할 수 있으니까, 몬스터로부터 도망치면서 다음에는 저쪽으로 이동한다 라는 아슬아슬하면서도 두근두근하는 경험이 가능해.
몬스터에게 죽을수도 있어! 라는 위기감은 반드시 필요하다.

(역주:
주먹밥 동굴 – 마찬가지로 풍래의 시렌 5에서 등장하는 추가 던전 이야기. 방 안에서 나오는 순간 방이 무너져 사라지는 특성이 있으며, 잘못 진행하면 진행이 막히거나 총 턴수가 과도하게 흐르게 된다.)

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59:10.62 ID:j6LPgqGDO

>>57
주먹밥 동굴은 전략성도 강하고 재미있지만 낮의 방패가 너무 강해서…
방이 박살난 뒤에 풀을 모을때하고, 초반에 이종합성이 잘되면 그것만으로도 즐거웠어.
5는 짧은 시간동안 후다닥 즐겨볼 것도 많네.

(역주:
낮의 방패 – 풍래의 시렌 5에서 등장하는 방어구. 장비하고 있으면 낮에 방어력이 더욱 상승한다. 단, 밤이 되면 방어력이 더욱 떨어지는 패널티가 있다. 하지만 주먹밥 동굴은 밤낮 구분 없이 낮으로 고정되어 있다)

6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3:59:22.57 ID:MirZQVT8O

최근의 시렌은 초대에 비해서 몬스터의 매력이 없다고 생각해. 기억에도 잘 남지 않고, 좋은 의미로의 트라우마가 되지도 않아.

7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02:17.26 ID:jatLqVW20

내 트라우마라고 한다면 켄고가 내 장비품을 튕겨냈는데, 하필 뒤쪽에 히마키치가 있어서 말이지…

(역주:
켄고 – 풍래의 시렌 2에 등장하는 몬스터. 장비중인 방패를 뒤쪽으로 날려버리는 특성이 있다.
히마키치 – 풍래의 시렌 2에 등장하는 동료. 자기쪽으로 던져진 아이템을 사정거리 내의 몬스터에게 되던져서 데미지를 입히는 특성이 있다.
둘을 합치면, 켄고가 시렌의 장비품을 히마키치에게 튕겨냈고, 히마키치는 그 장비품을 다시 켄고에게 날려서 데미지를 입히고 방패는 잃어버렸다는 소리)

7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05:35.08 ID:MirZQVT8O

파칭코가 된 시점에서 신작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으려나.

풍래의 시렌 파칭코

8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10:06.44 ID:TvQSEWWB0

>>74
파칭코화로 돈은 좀 벌 수 있으니까 (떨리는 목소리)
더불어, 기계 자체는 그다지 팔리지 않았다는 것 같다.

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07:02.65 ID:j6LPgqGDO

뭐, 시렌64의 몬스터 모으기라던가 아이템 선반이라던가 황금성 만들었을 때 쪽이 성취감이 훨씬 강했던건 인정하지만, 신작도 제법 재미있다고.

8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11:33.64 ID:OBf0Q4150

6는 어떻게 되는걸까.
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가는걸까.
(6はどうなるんだろうな
また明後日の方向にいくのだろうか)

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11:39.02 ID:U5ZGF/Lh0

여하튼 시렌 2랑 아스카 등장을 이식 내지는 재판해주기만 하면 난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

8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12:20.65 ID:TAgcjVZ80

6 따위 만드는 것보다도, 저작권 관계를 어떻게 좀 풀어내서 64를 리메이크해 주던가 버추얼 콘솔로 내 주라고…

8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18:48.74 ID:UPL0ttFb0

방바닥에 엎드려서 할 수 있는 DS판 시렌을 원했던 적이 있지만, 2 아스카 이후로 평판이 너무 갈려서 더이상 사지 않았다.

9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23:34.84 ID:gfEHQ1dr0

>>88
DS판 시렌을 할 바이에 진심 슈패판을 하던가 버추얼 콘솔로 하는게 낫다.

DS부터 네코3의 스탭이 개입해서 시렌 시리즈를 끝장(オワコン – 끝장난 컨텐츠)내 놨으니까.

(역주:
네코3의 스탭은 아마도 톨네코의 대모험 3의 스탭들 이야기하는듯)

8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19:58.91 ID:UbWka5AJ0

마을을 발전시키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역주:
풍래의 시렌 64 이야기)

9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23:26.91 ID:j6LPgqGDO

3에서 게임 내 등신대도 높아지고 움직임도 둔해지고 방패 없이 쌍칼이라던가 흙인형이라던가
재미없어서 이건 위험하다고 생각했었지. 그 때문인지
그래도 4 이후로는 재미있어.

(역주:
화면상에 캐릭터가 2등신으로 표시되던 기존 작품과는 달리 시렌3는 캐릭터들이 4~5등신쯤 되는 늘씬(?)한 체형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 때문인지 몰라도 움직임이 좀 둔해져보이고 게임의 템포가 느려지는 결과를 낳게 되어 큰 비난을 받았다)

9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26:10.06 ID:K7mss3cq0

시렌 3 해봤을때의 쇼크는 정말…

풍래의 시렌 3 태엽장치 저택의 잠자는 공주

9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26:55.32 ID:jatLqVW20

>>95
하오체 안쓰는 아스카따위…

(역주: 원래 아스카는 시렌 2나 시렌 외전에서 하오체를 쓰는 여성 검사로 등장한다. 하지만 시렌 3에서는 “다 큰 여자가 계속 하오체를 쓰는것도 뭣하다”는 이유로 일반적인 문체로 대화한다)

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10/19(土) 04:28:33.16 ID:UbWka5AJ0

2라는 기적의 유산을 추구하며 구입해온 유저들 주변에는
환상수호●2와 통하는 뭔가가 있구만.


역시나 2ch 잉여들답게 다들 말하는 것도 제각각이고(…) 취향도 다들 갈리지만, 1의 말마따나 「우리들의 청춘」이라는 발언 만큼은 뼛속 깊히 스며든다.

한때 풍래의 시렌에 빠져서 며칠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플레이하며, 아예 홈페이지를 처음 차렸을때의 첫 글도 풍래의 시렌 이야기였던 나로써는, 요즘 시렌이라는 시리즈(정확히는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파워도 약해지고 개발사인 춘소프트도 이쪽은 그다지 신경써주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뭐 그렇다고 해 봐야, 내가 해본건 슈퍼 패미컴용 첫작하고 GB 및 GB2, 시렌 3하고 여검사 아스카 등장, Wii로 발매된 톱니바퀴 장치의 잠자는 공주, DS로 리메이크된 시렌 정도이지만…

뭐 여하튼, 그러던 와중에 뭣 좀 찾을게 있어서 구글링을 했더니 마침 끌리는 주제로 대화도 하고 있고 그러길래 적당히 퍼와서 적당히 번역해봤다. 제목과는 다르게 “왜 시렌 시리즈는 죽었는가?”에 대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2ch이 항상 그렇지 뭐 (…)

둘러보면서 느낀건 2ch 잉여들의 스레를 읽어보다 보니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지만, 다들 시렌을 사랑하고 있구나 라는 점.

춘소프트님, 풍래의 시렌 신작이나 좀 내주세요, 제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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