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키군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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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PS Vita TV는 삽질인거 같다

걍 SNS에 올려도 될법한 글이지만, 블로그에 글 좀 늘려보겠다고 걍 블로그에 올려봄 -_-

아무리 생각해도 PS Vita TV는 삽질인거 같다.

사실 소니의 핑계(?)대로, 유선으로 PS Vita랑 TV랑 연결하면 가속센서 등을 사용하는 게임을 할때 줄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보기도 안좋고 플레이도 불편할 것이라는 것도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그런 주제에 컨트롤러를 듀얼쇼크로 책정한게 에러.

PS Vita 자체는 전면 터치스크린, 후면 터치스크린, 전/후면 카메라를 이용한 증강현실, 가속센서 등 게임과 인터랙션을 이끌어낼 많은 method가 있는데(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후면 터치스크린이랑 게임패드만 빼면 스마트폰이랑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됨-_-), PS Vita TV는 컨트롤러가 듀얼쇼크라서 그냥 다 망함. 이래서야 저 수많은 interaction method의 대부분을 다 포기하게 되잖아… 심지어 PS Vita 게임 중에서 저런 입력 방식을 사용하는 게임이면 호환도 안될 것이 뻔하잖아… 실제로도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가 PS Vita TV랑 완벽 호환된다는게 루리웹 뉴스에 있던데, 이게 홍보할 거리냐… PS Vita의 수많은 입력방식을 거의 다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인데; PS Vita 런칭 타이틀로 나와서 호평을 받았던 언챠티드는 되려 PS Vita TV로 플레이도 못하겠네 -_-;

소니는 처음부터 비타용 TV Out 케이블을 내놓거나, 아니면 (PS Vita의 모든 interaction method를 지원하는) PS Vita TV용 전용 컨트롤러도 함께 개발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어차피 PS Vita 구판 재고 처리할라고 만든 기기에서 그딴걸 기대할 순 없지만 솔직히 PS Store 보면 PS Vita TV에서 쓰라고 페이스북이니 플리커니 이것저것 앱을 릴리즈해서 PS Vita TV의 판매량을 올려보려고 하는거 같기는 한데, 그걸 낑낑대면서  PS Vita TV에서 듀얼쇼크로 하느니, 스마트폰이나 PS Vita에서 터치스크린으로 하는게 훨씬 편하다고… ;;;

ps. 이렇게 투덜대고 있지만, 어쩌면 PS Vita TV를 살지도 모른다는게 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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