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03 2014
써본적도 없지만 카카오톡을 이가 갈리도록 싫어하는 나였는데, 어제 처음으로 카카오톡 설치 뽐뿌를 느꼈다. 어머니가 카카오톡을 쓰시면서 그렇게나 흐뭇해하시는 걸 보니. 사실 전역하고 지난 몇년간 어머니에게서 느낀것은, 십몇년을 가정을 위해 봉사해오고 이제는 지친 모습이었다.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우리 어머니는, 변변찮은 취미생활 한번 가져보신 적이 없다. 그렇게 한평생을 살아오시다 보니 이제는 취미생활을 가져보고 싶어도 해볼만한 활동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