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02 2014

라즈베리 파이 활용백서(5장 제어기 활용편, GPIO 입력 테스트/GPIO 출력 테스트)를 보면서 브레드보드에 회로를 구성하고 LED에 불을 밝혀봤다.

GPIO 출력 테스트. 방 참 어둡다. 캠이 구려서 그런가

그냥 파이에서 GPIO23, GPIO24번 쪽으로 신호를 보내주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작성했다.

LED는 1초 간격으로 불이 들어왔다가 꺼진다.

GPIO 입력 테스트.

위 회로에 스위치를 추가하고, 프로그램은 스위치를 눌렀을때만 반응하도록 수정했다. 스위치를 누르면 LED가 1초간 들어왔다가 꺼진다. 하지만 스위치가 뭔가 문제가 있는건지 아님 내가 뭘 잘못한건지, 스위치에 손만 갖다 대도 LED가 들어왔다 -_-;;;

딱히 중요한건 아니지만, 책 그대로 하지 말고 두 LED를 교차로 점멸시켜볼껄 그랬나 하는 소소한 아쉬움이 있다. 지금 다시 회로를 구성해서 해보기엔 시간이 너무 늦었거등.

이걸 해보면서 느낀건, 일단 회로의 기본 원리를 알아야겠다는 거였다-_- 점퍼 와이어가 늘어져 있어서 지저분해 보일 뿐 굉장히 단순한 회로였다. 어느 정도냐면, 이런쪽의 지식이 전무한 내가 봐도 이게 뭘 하겠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그런데 이거 하나 만드는데만도 동생님의 도움을 받아야 했지.

게다가 복잡한 처리가 아닌, 단순히 LED에 불 켜는 정도를 만드는건 내 생각 이상으로 간단했다. 이렇게 간단하다면, 회로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이 문제가 아니라 그 회로를 만들어 내는 것이 훨씬 중요하겠다 싶었다.

그런데 난 회로의 기본 원리도 모르잖아? 난 아마 안될꺼야 (…)

ps. 근데 사실 두번이나 실패했었다는건 함정 (…)

실패 1: https://youtu.be/khUzuUjxIYY

실패 2: https://youtu.be/Z9wyTcT63bA

실패의 이유는, GPIO 커넥터에 T자형 커넥터 보드를 연결했는데 연결 부분에 납땜 같은거 안하고 그냥 했더니 접촉이 잘 안되서 그랬다. 그냥 커넥터에 전선 꽂아서 해야겠다 (……)

Raspberry Pi, 라즈베리파이

백만년만에 블로그 오픈 오보로 무라마사 키스케편 두번째 엔딩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