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04 2015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마사키군 | 게임, 지름 Life | 0

유곽 게임으로 유명해진(…) 오오에도 블랙스미스를 구입했다.

하긴, 이와타 아츠시 디렉터의 “이 게임을 PS Vita로 개발한 경위”를 듣자 마자 “어머, 이건 사야해!”의 느낌이 들기는 했었더랬지 (…)

Q: 개발 플랫폼을 PS Vita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A: 터치를 이용해 유녀를 만진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기기는 PS Vita뿐이기 때문이다.

아아아… 이와타 디렉터, 이런 신사 같으니… ;;;

여하튼, 오늘도 ~~카메라 흔들림을 딛고~~ 오픈샷

왼쪽은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패키지. 오른쪽은 아마도 초회판 구입시 동봉되는 커스텀 테마 다운로드 코드.

사실 딱히 초회판을 구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차피 초회판이랑 일반판이 가격이 똑같기도 했고, 무엇보다 희한하게도 일반판이 품절되어있는 통에(…) 그냥 초회판으로 구입했다.

하지만 사실 인스타링스의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페이지를 보면 한정판 구성은 이딴거 이상으로 상당히 빠방한데… 기분이 좀 이상하다. ~~판매자가 특전만 낼름 먹고 날랐나? (…)~~

패키지 앞면.

왼쪽 아래에 청소년 이용불가 딱지랑, 선정성 딱지가 보인다 (…)

매뉴얼을 보니까 친치로 같은 도박이 미니 게임으로 들어있는거 같던데, 그래서 그런지 사행성 딱지도 붙어있다.

고맙게도(?) 자막 한국어화.

패키지 뒷면.

《모든 것은 여자와 돈을 위해서-》라는 캐치 프레이즈나, 《돈을 벌기 위해 던전으로, 입수한 소재로 검과 장식품을 만들어 판매, 돈을 가지고 유녀의 품으로》라는 멘트가 엄청나게 위험해보인다 (…)

아니, 애당초 네번째 스크린샷의 키요하나가 엄청나게 위험해보인다 (……)

왼쪽 아래를 보면, 게임 장르가 돈과 여자의 시뮬레이션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시점에서 몹시도 위험하게 보인다 (………)

터치 스크린에 대응하지만, 다행히도(?) PS TV에도 대응된다. 아직 플레이를 해보진 않았지만, 설정 메뉴 중에 터치 조작을 버튼 조작으로 변경하는 옵션이 있던데, 이걸 설정해둬야 PS TV에서도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거 아닐까 싶다. 사실 황당하게도, 매뉴얼에는 설정 화면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그냥 글만 읽으면 누구나 다 알줄 알았나…

사실 플레이스테이션 웹사이트의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페이지에 있는 스크린샷을 보면, ~~일단 스크린샷이 엄청나게 위험해보이는 것도 있지만~~ “화면의 원하는 곳을 터치”하라는 멘트 때문에 PS TV에서는 구동 안될줄 알았다. 애당초 플레이스테이션 웹페이지에서는 PS TV랑 호환 여부가 표시가 안되어있어서 오해의 여지는 충분하다. ~~소니 늬들 진짜 이럴래~~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케이스 오픈샷. ~~흔들렸지만 신경쓰지 않겠다~~

별거 없을줄 알았는데, 응? 왼쪽에 끼워져 있는건 뭐지?

꺼내서 뒤집어 보았다.

정품 패키지를 구입한 사람 대상으로 뭔가 프로모션 이벤트가 있는듯?

아하, 니혼이치 소프트의 게임 중 오오에도 블랙스미스나 신 하야리가미 구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가 있다는거 같다.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카트리지.

무난하기는 한데, 이거 보면서 생각한게 혹시 이 게임의 히로인은 키요하나 한명뿐인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이 게임의 히로인은 키요하나 외에도 아사카랑 유우기리가 있는데, 스크린샷도 그렇고 카트리지 일러스트도 그렇고 대부분 일러스트는 키요하나가 차지하고 있다. 그냥 그렇다고.

이건 아마도 초회판 커스텀 테마 다운로드 코드. 왜 “아마도”냐면, 위에도 적었지만 공식 페이지에 보면 한정판의 패키지는 이거 이상으로 엄청 빠방하고, 오히려 커스텀 테마 다운로드 코드를 제공한다는 얘기는 없기 때문. 어쩌면 이건 그냥 구입한 사람들에게 모두 증정되는 거라던가…